美 MIN 언론 “박병호, 가장 기대되는 지명타자 후보” 언급

입력 2016-11-28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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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쉬운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보낸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 미국 현지 매체로부터 2017시즌 가장 기대되는 지명타자 후보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네소타의 지역 매체 미네소타 파이어니어 프레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박병호는 2017시즌 미네소타 트윈스 최고의 지명타자 옵션"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선수단의 변화 때문. 미네소타는 최근 3루수 트레버 플루프를 방출했다. 미겔 사노가 3루를 맡을 예정. 지명타자 자리가 비게된다.

이 자리에 박병호가 가장 기대되는 후보라는 것. 박병호는 지난 시즌 초반 놀라운 홈런포를 보인 뒤 부진의 늪에 빠져 결국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하지만 박병호의 뛰어난 파워는 여전히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박병호는 다음 시즌 반등할만한 후보다“라고 밝혔다.

박병호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첫 해 62경기 타율 0.191와 12홈런 24타점을 기록한 뒤 마이너리그에서는 31경기 타율 0.224 10홈런 19타점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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