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부상’ 이오발디, 뉴욕 양키스에서 최종 방출 처리

입력 2016-11-29 0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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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선 이오발디.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팔꿈치 부상을 당하며 최근 지명할당 된 바 있는 오른손 선발 투수 네이선 이오발디(26)가 뉴욕 양키스에서 최종 방출 처리됐다.

뉴욕 양키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부상으로 2017시즌에 뛸 수 없는 이오발디를 최종 방출 처리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19일 지명할당에 이은 조치.

이오발디는 메이저리그 6년차의 오른손 선발 투수. 지난 2011년 LA 다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쳐 지난해부터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다.

최근 2년간 성적은 51경기(48선발)에서 279이닝을 던지며 23승 11패와 평균자책점 4.45다. 지난 시즌에는 단 24경기(21선발)에서 124 2/3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이오발디는 지난 8월 오른팔 굴곡근 손상과 팔꿈치 인대 부분 파열로 수술을 받았다. 재활 기간은 무려 최대 18개월에 이른다.

총 1년이 넘는 재활 기간. 이로 인해 이오발디는 2017시즌을 통째로 날리게 됐고, 결국 뉴욕 양키스에서 최종 방출 처리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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