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 칼리파 “태연과 퍼포먼스 취소…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다”

입력 2016-12-03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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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 칼리파, 사진=CJ E&M

미국의 래퍼 위즈 칼리파(Wiz Khalifa)가 2016 MAMA에서 태연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무산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위즈 칼리파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진실은, 태연이 우리의 퍼포먼스에서 철수했다는 것이다. 그건 나도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다. 하지만 결코 실패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The fact that Teyeon backed out of our performance caught me off guard too but never accept rejection as failure)"라는 글을 남겼다.

당초 위즈 칼리파는 2일 오후 8시부터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태연과 함께 '시 유 어게인(See You Again)'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었다.

하지만 본 무대에는 위즈 칼리파만이 등장해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태연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연 시작 몇 시간 전에 취소 소식을 들었다. 음향에 여러가지 문제가 있던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태연, 사진=CJ E&M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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