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패’ 이대호, 다른 스케줄 불구 끝까지 함께 ‘의리의 4번 타자’

입력 2016-12-03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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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4일(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이하 ‘꽃놀이패’)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야구선수 이대호의 맹활약이 이어진다.

지난주 방송에서 이대호는 ‘꽃놀이패’ 광팬답게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멤버들과도 환상의 호흡을 자아낸 바 있다. 4일 방송 역시 이대호는 통영의 ‘마스코트’ 미륵산 조망 케이블카를 즐기고, 다양한 먹방을 선보이며 떠오르는 ‘예능 4번 타자’의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촬영 중간 부산에 타 스케줄이 있어 잠시 다녀와야 했지만, 스케줄이 끝난 후 바로 합류하며 ‘꽃놀이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돌아오는 도중 이대호는 ‘꽃길 숙박’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앞서 여행 첫날에는 흙길 체험을 간절히 원해왔지만, 하루 숙박 이후 “자보니까 후회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던 이대호는 은근히 꽃길에 가고 싶은 눈치를 내비췄다. 결국 이대호는 ‘꽃놀이패’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조세호와 영상통화를 시도했고, 옆 사람을 비춰보라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꽃길 숙박’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이대호는 타 스케줄에 가며 저녁에 있을 금색 환승권 추첨권을 베프로 거듭난 조세호에게 양도했는데, 의문의 물건을 직접 전달받은 후 “정말 이걸 뽑았어?”라고 해 금색 환승권을 뽑은 것인지 모두를 궁금하게 했다.

이대호의 여행 마지막 날 꽃길vs흙길 운명과 그의 예능인 못지않은 활약상은 4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꽃놀이패’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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