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주의보 발령…개인위생 수칙 철저히 지켜야

입력 2016-12-08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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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주의보 발령…개인위생 수칙 철저히 지켜야

최근 독감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8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38도 이상의 발열, 기침, 목아픔 등의 증상을 보인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가 외래 환자 1000명 당 13.5명으로 잠정 집계돼 유행 기준(8.9명)을 넘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2010~2011년 겨울에는 10월 유행주의보가 나왔고, 2012년 이후 모두 1월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것에 비해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훨씬 이른 시기에 나온 셈이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면역저하자 등의 고위험군이 인플루엔자 증상으로 진료를 받을 때 타미플루 등의 항바이러스제 약값에 건강보험을 적용받는다.

당국은 예방접종을 비롯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동아닷컴 김지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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