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요코하마 DeNA, 한국 투수 양현종 영입 성공”

입력 2016-12-09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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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투수 양현종(28)이 일본프로야구(NPB) 요코하마 DeNA 유니폼을 입는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9일 “요코하마 DeNA가 한국의 양현종을 영입한다는 사실이 8일 알려졌다. 양현종은 시속 152km를 던지는 왼손 투수로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고 통산 87승을 거뒀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매체는 “요코하마가 영입전에서 승리하며 선발 로테이션을 담당할 왼손 투수를 데리고 왔다. 양현종은 요코하마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현종은 2007년 KBO리그에 데뷔해 통산 305경기에 등판해 87승 60패 9홀드 평균자책점 3.95 등의 성적을 올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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