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하라, 컵스와 1년 계약… 450만 달러

입력 2016-12-09 09: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우에하라 고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불혹' 우에하라 고지(41)가 다음 시즌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NBC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 헤럴드의 에반 드렐리치 기자의 말을 인용해 "우에하라가 컵스와 1년 450만 달러(한화 약 52억 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드렐리치 기자 또한 일본의 닛칸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했다.

우에하라는 지난 2009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이후 2011년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쳐 2013년부터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우에하라는 올 시즌 2승3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앞선 2013시즌에는 4승1패 평균자책점 1.09를 기록하며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보탬이 되기도 했다.

한편 컵스는 지난 8일 트레이드를 통해 웨이드 데이비스를 영입했다. 매체는 우에하라의 합류가 헥터 론돈, 페드로 스트롭, 칼 에드워즈 주니어, 저스틴 그림, 마이크 몽고메리로 이어지는 불펜진을 더욱 두텁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