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심리치료만 291억” 브란젤리나, 불쾌하고 비싼 이혼

입력 2016-12-09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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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만 291억” 브란젤리나, 불쾌하고 비싼 이혼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 과정을 두고 ‘불쾌하고 비싼’ 이혼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할리우드라이프닷컴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서류가 공개되면서 이들의 이혼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 이혼 전문 변호사는 두 사람의 이혼을 두고 “가장 비싸고 지루한 할리우드 영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안젤리나 졸리가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그의 해석이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의지가 강하다는 점이다.

또 비용적인 면은 충격적인다. 심리치료 비용로만 2500만달러(한화 291억 원)에 달한다. 여기에 아동심리 전문가를 기용할 경우 비용은 더욱 늘어간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은 가장 불쾌하고 비싼 이혼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는 설명했다.

현재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 과정에서의 재산 분할 금액은 약 4억 달러(약 4636억 원)다. 이는 이는 양육권에 따라 분할 방식이 달라지기에 두 사람은 재산에 있어서도 한치의 양보도 없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해석.


그런 가운데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브래드 피트의 심리 치료와 약물 중독 검사 등을 요청했고, 법원은 이를 승인했다.이에 따라 브래드 피트는 아이들과 만날 때는 심리 치료사가 동행해야 한다. 또 한 달에 무작위로 4번가량 약물 중독 및 알코올 중독 검사를 받는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앞서 아들 매덕스의 아동학대 혐의를 받고 조사를 받았다. 다행히 FBI 조사 등에서 ‘혐의없음’ 결론이 났지만, 안젤리나 졸리는 여전히 수사결과를 불신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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