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스타2 올스타전’ 한국서 열린다

입력 2016-12-1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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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WCS 진행 계획 발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에 대한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내년 WCS 전체 상금 규모는 200만 달러 이상이다. 글로벌 WCS 구조의 경우 올해와 마찬가지로 두 가지 순위 체계(WCS코리아·WCS서킷)로 나뉘어 운영한다. 먼저 WCS코리아는 가장 치열한 지역인 만큼 해당 체계에 속하는 공식대회 대다수가 한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아프리카TV와 함께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를 진행한다. GSL은 WCS코리아 순위 체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각 시즌에서 우승한 3명과 WCS코리아 포인트 상위 선수를 포함한 총 8명의 선수가 WCS글로벌파이널로 직행한다. 또 내년 중순엔 매우 특별한 올스타전인 ‘GSL vs the World’가 한국에서 열린다. 선수 선정 및 구조 등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 WCS서킷 시스템은 간소화됐다. 중심 대회는 드림핵에서 주최하는 총 4번의 챔피언십이다. 미국 오스틴과 스웨덴 옌셰핑, 스페인 발렌시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진행된다. 각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는 WCS글로벌파이널에 진출한다. 해당 WCS 대회와 지역 챌린저 무대를 통해 WCS포인트를 획득한 상위 4명의 선수들에게도 WCS글로벌파이널 티켓이 주어진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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