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이준은 2017년 2월 첫 방송 예정인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남자주인공을 맡아 연기한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35년째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살아온 아버지와 결혼을 앞둔 자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 이준은 이 작품을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주말극에 도전한다. 현재 김영철, 김해숙, 정소민 등이 출연을 조율 중인 가운데 이준이 합류로 캐스팅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구미호: 여우누이뎐’, ‘사랑을 믿어요’, ‘예쁜 남자’, ‘트로트의 연인’ 등을 연출한 이재상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제작은 iHQ에서 한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9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편성돼 내년 2월 중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