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하비, ‘흉곽 출구 증후군’ 완쾌… 2017시즌 대비 OK

입력 2016-12-15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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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하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다크 나이트’ 맷 하비(27, 뉴욕 메츠)가 다가올 2017시즌에는 정상적인 몸 상태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스데이는 15일(한국시각) 하비가 손가락에 흉곽 출구 증후군으로 인한 통증을 느끼지 않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제 하비는 꾸준한 훈련을 하며 정상적인 몸 상태를 유지한 뒤 오는 2017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해 부활을 노리게 될 전망이다.

앞서 하비는 지난 7월 흉각 출구 증후군으로 수술을 받았다. 흉곽 출구 증후군이란 흉곽 위쪽 구조물에 의하여 빗장뼈 아래에 있는 혈관들이 압박을 받는 상태를 말한다.

흉곽 출구 증후군이 나타나면 양 팔이 아프고 감각이 떨어지고 저리며, 팔과 손의 피부색에 변화가 온다. 이로 인해 정상적인 투구가 어렵게 된 것.

비록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어깨와 팔꿈치 등의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하비는 2017시즌 정상적인 투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비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단 17경기에만 나서 92 2/3이닝을 던지며 4승 10패와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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