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美 대표팀, 올스타팀 되나?… SF 크로포드 참가 유력

입력 2016-12-15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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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크로포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오는 2017년 3월에 열릴 예정인 월드베이스볼클리색(WBC) 미국 대표팀은 메이저리그 올스타팀이 될 전망이다. 브랜든 크로포드(29)의 참가가 유력해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격수 크로포드의 WBC 참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2017 WBC 미국 대표팀 짐 리랜드 감독은 크로포드가 WBC 출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별 다른 특이사항이 없다면, 출전이 예상된다.

앞서 메이저리거 중 맥스 슈어저를 비롯해 버스터 포지, 앤드류 맥커친, 놀란 아레나도, 크리스 아처, 아담 존스 등이 미국 대표로 WBC 참가를 선언한 바 있다.

크로포드는 메이저리그 6년차의 유격수로 지난 시즌 155경기에서 타율 0.275와 12홈런 84타점 67득점 152안타, 출루율 0.342 OPS 0.772 등을 기록했다.

또한 크로포드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동시에 수상했다. 골드글러브는 2년 연속 받았다.

미국 대표팀에 최근 2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받은 크로포드가 합류하게 된다면, 내야 수비가 상당히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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