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호날두 “관광하러 일본 온 것 아냐” 클럽월드컵 우승 집념

입력 2016-12-15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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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2016 발롱도르를 수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오후 7시30분(이하 한국시각) 클럽아메리카(멕시코)와 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을 치른다.

지난 11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데포르티보전에서 승리를 따낸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신기록인 공식전 35경기 연속 무패를 쓰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 클럽월드컵 대회를 위해 일본에 방문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가족이나 연인 등 현지 관광을 즐기는 모습들이 언론에 의해 공개됐다.

이에 호날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관광하러 일본에 온 게 아니다"면서 "클럽월드컵은 큰 대회다. 올해 최고의 모습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클럽월드컵 우승컵을 차지하러 왔다"며 우승에 대한 집념을 보였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클럽아메리카를 꺾을 시 오는 18일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결승전을 치른다. 3-4위전도 같은날 열린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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