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현빈, 브로맨스도 특급이죠? with 유해진

입력 2016-12-15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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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조’가 예측불가 남남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는 현빈과 유해진의 브로맨스 스틸을 공개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현빈, 유해진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공조’가 그들의 남다른 브로맨스를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북한형사 ‘림철령’과 남한형사 ‘강진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두 형사의 남남 케미스트리가 빚어내는 유쾌한 웃음을 예고하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먼저 공화국의 특명을 받고 극비리에 남한으로 파견된 북한형사와 그의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남한형사가 각자의 목적을 숨긴 채 처음으로 대면하는 장면은 한 팀으로 엮인 두 남자의 미묘한 신경전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기대를 높인다.

이어 각자 한 쪽 손에 찬 수갑 때문에 의도치 않게 좁은 조수석에서 밀착하게 된 두 남자의 눈빛 교환이 담긴 스틸은 보는 이들까지 숨 죽이게 하는 어색한 분위기로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전한다. 여기에 완벽한 수트핏을 보여주는 북한형사와 편안한 스타일로 친근함을 자아내는 남한형사의 모습은 어우러지지 않는 극과 극 캐릭터를 보여준다.


또한, 일촉즉발의 상황 속 한 쪽 손에 야구배트를 들고 있는 남한형사와 날 선 눈빛을 보여주는 북한형사의 모습은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현빈과 유해진의 다채로운 브로맨스 스틸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영화 ‘공조’는 2017년 1월, 상반된 매력의 남북한 형사들이 전하는 유쾌한 웃음과 에너지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유쾌한 재미, 현빈과 유해진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로 기대를 높이는 ‘공조’는 2017년 1월,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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