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분데스리가 아이돌 투표 시작… 카가와도 포함

입력 2016-12-16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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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카가와 신지, 마르코 로이스, 우치타 아쓰토(왼쪽부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인기남은 누가 될까.

분데스리가 공식 사이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와 연동해 '분데스리가 아이돌'이라는 인기 투표를 실시했다.

지난해 인기 투표 1위는 멕시코 출신인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8, 바이엘 레버쿠젠)가 선정된 바 있다.

올해에는 후보만 16명이 뽑혔다. 선수들은 A~D 4그룹으로 나뉜다. 이후 조 상위 2명을 가린 후 다시 두 개조로 나뉘어 상위 2명을 뽑아 결선 4명을 추려낸다. 마지막으로 최종 결선에 오른 4명을 두고 다시 인기 투표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해당 이벤트는 진행된다.

지난해 에르난데스는 결선에서 70%에 가까운 지지를 받으며 압도적으로 우승했다. 2위는 카가와 신지(27,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였다.

이번 인기 투표는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오는 21일 최종 라운드까지 9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그룹 A조에서는 피에르 오바메양(도르트문트),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가, B조는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뮌헨), C조 우치다 아쓰토(샬케 04) 에르난데스(레버쿠젠)가 상위 2인에 랭크됐다. 마지막 D조는 투표 진행 중이며 후보로는 카가와, 마누엘 노이어(뮌헨), 클라우디오 피사로(베르더 브레멘), 나빌 벤탈렙(샬케 04)이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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