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해트트릭’ 레알, 연장 끝 가시마 꺾고 클럽WC 우승

입력 2016-12-18 2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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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2016 세계클럽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16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가시마 앤틀러스(일본)를 4-2로 꺾고 우승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연장에서만 2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체면을 세웠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14년 클럽월드컵 우승 이후 2년 만에 최정상 자리에 올랐다.

이날 가시마 앤틀러스는 선제골을 빼앗겼으나 2골을 먼저 몰아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15분 레알 마드리드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경기 균형을 내줬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연장전에서 필승의 각오로 2골을 몰아쳐 승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후에도 가시마 앤틀러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채 경기를 마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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