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4일 내한…한예리 만난다

입력 2016-12-22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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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의 이름은.’[원제: 君の名は。| 감독: 신카이 마코토 | 목소리 출연: 카미키 류노스케, 카미시라이시 모네 | 수입: ㈜미디어캐슬 | 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이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배우 한예리가 함께하는 메가토크 개최소식을 알렸다.

‘너의 이름은.’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1월 4일부터 1월 6일까지로 내한 일정을 확정했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초속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 등의 작품으로 국내 수많은 마니아 층을 양산시킨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개봉 당일 한국을 찾아 많은 관객과의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스페셜 이벤트로 1/6(금) 메가박스 코엑스 저녁 7시 상영 후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배우 한예리가 함께하는 메가토크가 개최된다. 올해 영화 ‘최악의 하루’ ‘춘몽’ ‘사냥’ 그리고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과 지지를 받았던 JTBC 드라마 '청춘시대'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로 대중과 만나며 바쁜 한 해를 보낸 배우 한예리. 새해 첫 문을 ‘너의 이름은.’과 함께 열게 된 배우 한예리는 지난 10월 ‘춘몽’으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을 당시, 바쁜 일정 와중에도 ‘너의 이름은.’ 상영을 챙겨볼 정도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팬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은 맥스무비 박혜은 편집장이 진행을 맡아 한층 풍성한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배우 한예리가 함께하는 ‘너의 이름은.’ 메가토크의 예매는 12/27(화) 오픈될 예정이다.

‘너의 이름은.’은 일본을 비롯 아시아 5개국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으며, 제42회 LA 비평가 협회상 애니메이션상 수상,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7% 등 미국, 유럽에서까지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재패니메이션의 새로운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작품. 이와 같이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너의 이름은.’은 일본을 비롯 대한민국에까지 원정관람과 성지순례 열풍을 낳고 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카미키 류노스케와 ‘늑대아이’ 카미시라이시 모네의 목소리 출연으로 영화적 재미를 더했으며,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지브리 스튜디오의 수많은 대표작에서 작화 감독을 맡았던 안도 마사시, 인기 록밴드 래드윔프스(RADWIMPS)의 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2017년 1월 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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