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도저 트레이드, 해 넘길까?… LAD-SF-STL-WSH 관심만

입력 2016-12-27 0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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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도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이번 오프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흘러나왔던 장타력을 갖춘 2루수 브라이언 도저(29, 미네소타 트윈스)의 트레이드 관련 소식.

현재 도저를 노리고 있는 구단은 총 4팀인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은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워싱턴 내셔널스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대런 울프슨은 27일(한국시각) 위의 총 4팀이 도저 트레이드에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 중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는 도저 영입에 큰 관심을 갖고 있고, 샌프란시스코와 워싱턴 역시 미네소타와 트레이드 협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도저의 행방은 알 수 없다. 트레이드 여부 역시 확실하지 않다. 일각에서는 도저가 2017시즌 개막전에도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도저는 메이저리그 5년차의 2루수. 지난 시즌에는 155경기에서 타율 0.268와 42홈런 99타점 104득점 165안타, 출루율 0.340 OPS 0.886 등을 기록했다.

이는 데뷔 후 최고 성적. 도저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매 시즌 홈런 수를 증가시켜왔고, 지난 시즌에 42홈런을 터뜨리며 만개한 장타력을 보였다.

미네소타는 도저와 2018시즌까지 계약 돼 있다. 오는 2017시즌에는 600만 달러를 받으며, 2018시즌에는 900만 달러를 받게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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