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 MC 민아 “‘공심이’, 평생 잊지 못할 듯”

입력 2016-12-27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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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MC 민아 “‘공심이’, 평생 잊지 못할 듯”

‘2016 SAF 연기대상’(이하 SBS 연기대상) MC를 맡은 민아가 소감을 밝혔다.

31일 방송되는 ‘SBS 연기대상’에서 인기걸그룹 걸스데이의 민아는 장근석, 이휘재와 함께 MC를 맡아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우선 진행자로 무대위에 선 소감에 대해 민아는 “이렇게 큰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특히 장근석선배님, 이휘재선배님 두 분과 같이 MC를 맡게 되어서 너무 설레고 기대된다”고 운을 뗐다.

올해 민아는 아주 특별한 한해를 맞이했다. 그도 그럴 것이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 타이틀롤을 맡은 그녀는 단발머리 취준생 공심이로 깜짝 변신, 통통튀는 연기로 자신의 숨은 끼를 한껏 드러낼 수 있었던 것.

무엇보다도 자신의 노력만으로 일과 사랑, 모두 성공하는 공심을 현실감 높게 연기한 그녀는 시청자들의 큰 호응뿐만 아니라 당시 백수찬 감독을 포함한 모든 스태프, 그리고 남궁민과 온주완, 오현경 등 동료연기자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을 수 있었다.

민아는 “공심이는 제 인생에 있어서 정말 특별하고,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거 같다”며 “정말로 두고두고 고마운 친구다”는 말로 변함없는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SBS 연기대상’이 올해의 마지막날에 펼쳐지는 만큼 모든 분이 함께 즐기는 자리였으면 좋겠다”며 연기대상을 깨알 홍보했다.

차기작에 대해서는 “좋은 대본과 시나리오를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제가 앞으로 어떤 작품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나 역시도 궁금하고 기대도 된다”며 “부디 다시금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다”며 마무리 인사를 건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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