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정봉주 전 의원 “우병우 현상금 아이디어, 짜장면 먹다가 떠올라”

입력 2016-12-27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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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정봉주 전 의원 “우병우 현상금 아이디어, 짜장면 먹다가 떠올라”

정봉주 전 의원이 채널 A '외부자들'에 출연해 우병우 전 민정수석비서관의 현상금에 얽힌 비화를 공개한다.

최근 ‘우병우 현상금’을 걸어 화제가 됐던 정봉주에게 MC 남희석이 “우병우가 고발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걱정하자 정봉주는 "석양에 지는 해는 안 뜨겁다. 고발하고 싶으면 하라"며 당당히 말했다.

이어 그는 “출석요구서는 본인이 아니어도 동거인이 받으면 받은 것으로 된다. 우병우는 그것을 알고 가족과 함께 튀었다”며 “(우병우) 딸도 기말고사를 못 보고 튀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정봉주는 “내가 영화도 많이 보고 만화도 많이 보는데 짜장면을 먹다가 갑자기 현상금이 생각났다”고 밝혔다. 당시 아내에게 3백만 원을 걸자고 이야기했더니 아내가 “돈도 없는데 200만원만 하라고 했다”는 것.

정봉주가 이후 트위터에 관련 내용을 공개하자마자 팔로워들이 현상금 계좌를 열자는 의견을 봇물처럼 쏟아내기 시작했는데…. 그는 이어 우병우에게 청문회에 출석하라는 내용의 문자까지 직접 보냈다. 우병우의 반응은 무엇이었을까.
금액이 순식간에 눈덩이처럼 불어난 ‘우병우 현상금’의 뒷이야기와 그의 청문회 출석을 둘러싼 비화들은 27일 오후 11시 ‘외부자들’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채널 A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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