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대종상] 엄태구-라미란 남녀조연상 ‘대리수상’

입력 2016-12-27 1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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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대종상] 엄태구-라미란 남녀조연상 ‘대리수상’

‘밀정’ 엄태구와 ‘덕혜옹주’ 라미란이 남녀조연상을 받았다.

엄태구와 라미란은 27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53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각각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스케줄 문제로 불참한 엄태구와 라미란 대신 영화 관계자들이 무대에 올라 대리수상했다. 이가운데 엄태구는 문자를 통해 “촬영 때문에 불가피하게 못 나오게 돼 송구하다. 믿고 캐스팅해주고 촬영이 끝날 때까지 믿고 기다려준 김지운 감독님과 항상 귀감이 되어준 송강호 선배와 배우 스태프에게 감사하다.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곡성’ 황정민 ‘터널’ 오달수 ‘내부자들’ 이경영 ‘덕혜옹주’ 윤제문 그리고 ‘밀정’ 엄태구가 올랐다.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곡성’ 천우희 ‘내부자들’ 이엘 ‘귀향’ 손숙 ‘덕혜옹주’ 라미란 ‘밀정’ 한지민이 선정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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