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앤로우 더 무비’ 빅뱅, 치명적 매력의 한국계 마피아 변신

입력 2016-12-28 09: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드라마, 영상, 만화, SNS, 음악, 돔 투어, 영화까지 ‘하이앤로우’ 대규모 프로젝트의 일환인 극장판 ‘하이앤로우 더 무비’를 통해 빅뱅의 승리가 매력적인 악역으로 변신, 일본에서 영화배우로서의 활약도 펼칠 예정이다.

‘하이앤로우 더 무비’는 ‘산노연합회’, ‘화이트 래스컬즈’, ‘오야고교’, ‘루드 보이즈’, ‘달마일가’까지 5개의 조직으로 나눠져 있는 스워드지구에 전설로 불리는 ‘무겐’ 조직의 ‘코하쿠’가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액션 배틀을 그린 작품이다.

일본 최고 엔터테인먼트사 NTV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 ‘하이앤로우’는 만화, 드라마, 라이브 콘서트, 동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이들의 세계관을 구현하는 독보적인 프로젝트이다. ‘하이앤로우’의 독자적인 세계관을 스크린에 담아낸 ‘하이앤로우 더 무비’는 인기 아이돌 에그자일(EXILE) 멤버들과 배우들이 출연, 스팩타클한 대규모 액션 장면 등 시원한 볼거리를 담고 있어 일본 개봉 당시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하이앤로우 더 무비’에는 글로벌 그룹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빅뱅의 ‘승리’가 출연해 빅뱅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워드 지구를 지배하려는 한국 조직 ‘장성’의 핵심인물로 등장하는 승리는 스워드 지구 중에서도 전설적인 조직 ‘무겐’을 이끄는 ‘코하쿠’의 과거를 무기 삼아 스워드에 대한 공격을 퍼붓는다. 인정을 찾아볼 수 없는 냉정한 한국계 마피아로 분해 몰입도 높은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같은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무한상사’에 출연해 영화 ‘베테랑’의 안하무인 재벌3세 ‘조태오’를 떠올리는 열연을 펼친 것에 이어 승리 또한 ‘하이앤로우 더 무비’로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스워드를 지배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승리의 비열한 악역 연기는 이전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살짝 엿볼 수 있으며, 승리의 일본 첫 스크린 개봉작인만큼 OST에도 참여해 작품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2월에 발매한 빅뱅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 ‘MADE’에 이어 ‘하이앤로우 더 무비’ 개봉이 함께 맞물리며 빅뱅의 팬들을 포함한 많은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세계적인 그룹 빅뱅의 승리가 한국계 마피아로 변신, 파격적인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영화 ‘하이앤로우 더 무비’는 1월 12일 디지털 최초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