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감독이 현지 기자들에게 전한 크리스마스 선물

입력 2016-12-28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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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47)이 현지 기자들에게 깜짝 선물을 제공했다.

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언론 '더 선'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기자들에게 자그마한 선물을 줬다.

콘테 감독은 지난 27일 있었던 본머스와의 리그 경기 전 기자 회견을 가진 후 기자들과 따로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장 근처에 있었던 한 술집에서 기자들에게 맥주 한 잔씩을 선사했던 것.

당시 그 자리에 초대됐던 영국 언론 'BBC'의 한 기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몇 명의 기자들이 콘테 감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콘테 감독은 매우 붙임성이 좋고 좋은 사람처럼 느껴졌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콘테 감독이 팀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는 선수들이 무엇을 해야하고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는 듯 했다"라고 덧붙였다.

첼시는 현재 리그 12연승을 달리면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렇듯 리그 1위 감독 콘테 감독은 현지 팬들뿐만 아니라 기자들의 마음까지 훔치고 있었다.

첼시는 내년 1월 1일 스토크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13연승에 도전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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