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진출 임박’ 日 오타니, 야구 훈련과 영어 공부에 매진

입력 2016-12-28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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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2, 니혼햄 파이터스)가 최근 영어 공부를 하며 미국 무대 적응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28일 오타니가 최근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타니는 2017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과 성공적인 5번째 시즌을 위해 일찌감치 몸을 만들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오타니의 영어 실력은 상당한 수준에 올라있다. 오타니는 타격과 투구 훈련이 끝나면 개인 강사에게 영어 과외를 받는다.

이에 오타니는 "영어 공부는 단순히 취미로 하고 있을 뿐이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타니의 영어 강사는 "영어를 잘 기억하고 이해가 빠르다"라며 칭찬했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 소속 팀 니혼햄을 10년 만에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며 퍼시픽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최근 니혼햄 구단은 2017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오타니의 미국 진출을 사실상 허용한 상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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