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 강제로 끌려왔나” 김정민, 김구라와 열애설 해명 [전문]

입력 2016-12-28 1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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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강제로 끌려왔나” 김정민, 김구라와 열애설 해명

배우 김정민이 방송인 김구라와의 열애설에 심경을 밝혔다.

김정민은 28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게 얼마만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인지. 아침에 일어나 인터넷 보고 가수 김정민 오빠가 무슨 사고라도 치신 줄 알았더니 나네. 난 왜 강제로 끌려 나온건지”라고 적었다.

이어 “우울한 연말에 재미난 기사거릴 제공하는 구라 오빠는 역시 ‘대세남’이신듯 하다. 오빠 덕분에 방송 섭외 안 되는걸 알았으니 새해 선물 준비해 놓으시라. 그리고 우리 엄마 양띠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김구라는 27일 방송된 TV조선 ‘원더풀데이’에서 “얼마 전 방송인 예정화가 내게 ‘김정민이랑 사귀냐’고 묻더라. 나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 내가 그 친구와 사적으로 연락을 했다면 내가 개다’고 말했다”고 열애설을 해명했다.


이어 “당시 나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다른 방송에 가보니 제작진이 그 이야기를 많이 알고 있더라. 김정민이 방송을 독하게 하는 편이라 같이 몇 번 한 것이었다. 그런데 제작진이 내가 출연하는 방송에 김정민을 섭외하려다 만 적도 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또 김구라는 “김정민의 어머니가 나와 동갑이다.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다”고 전했다.


<다음은 김정민 SNS 전문>

이게얼마만의실검1위인지
아침에 일어나 인터넷보구 가수 김정민오빠가 먼 사고라도 치신줄 알았더니 저였네요
난 왜 강제로 끌려 나온건지 ㅋㅋ
우울한 년말에 재미난 기사거릴제공하는 구라오빠는 역시 대세남이신듯 하네요
오빠덕에 방송 섭외 안되는걸 알았으니 새해선물 준비 해놓으시오~
그리고 저희엄마 양띠세요....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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