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 “‘가요대제전’ 임진각 행사 취소? 장소 확정無” [공식입장]

입력 2016-12-28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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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측이 '2016가요대제전' 4원 생중계에서 파주 임진각 공연을 뺀 3원 중계를 추진하는 데 대한 입장을 전했다.

28일 MBC에 따르면 '2016 MBC 가요대제전'은 일산 드림센터, 상암 공개홀 그리고 코엑스 앞 영동대로 특설무대에서 3원 생방송 중계로 진행된다. 이는 앞서 예고한 파주 임진각 공연으로 최초 4원 생중계를 진행하기로 한 것과 다른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MBC 측은 동아닷컴에 "장소는 내일 쯤, 31일 방송 전에 확정될 예정이다. 아직 무대 콘셉트에 따라 제작진이 큐시트를 변경하고 있다. 그래서 임진각 공연에 대한 어떤 확답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매년 해왔던 제야행사를 빼놓을 수는 없다. 임진각 공연이 예정대로 추진될 가능성도 여전히 있고, 안 된다면 다른 방식으로 제야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MBC 가요대제전'은 타임슬립 음악쇼를 콘셉트로 차별화했다. 1세대 아이돌 S.E.S, 신화의 신곡이 최초 공개되며 음악대장 하현우의 레전드 무대까지 펼쳐진다. 엑소, 태연, 샤이니, 인피니트, 방탄소년단, 씨스타, 씨엔블루, 에이핑크, B1A4, AOA, B.A.P, EXID, 비투비, 빅스, 갓세븐, 레드벨벳, 마마무, 세븐틴, 여자친구, 트와이스, 몬스타엑스, 업텐션, 한동근, 태진아, 홍진영 등 올 한 해 큰 사랑을 받은 가수들이 총출동함은 물론이다.

'2016 MBC 가요대제전'은 김성주와 소녀시대 윤아가 진행을 맡았으며 오는 31일 저녁 8시 55분 생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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