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소리’ 김대명은 오늘도 로맨틱, 역시 카사노바 형

KBS2 시트콤 '마음의 소리' 김대명이 로맨틱한 남자로 변신했다.

29일 소속사 프레인TPC 측이 공개한 사진 속 김대명은 여자친구를 기다리는 듯 초조한 모습과 더불어 코믹한 표정을 짓고 있다. 김대명은 꽃다발을 들고 앙증맞은 포즈를 취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좁은 공간에 들어가 누군가를 향해 조용히 하라는 듯한 동작을 취하고 있다. 한껏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던 그가 코믹한 표정을 지으며 급박한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터지게 한다.

극 중 카사노바 조준에게 어떤 난감한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또 자신만의 비법으로 꼬시려 마음먹은 여자는 꼬시고 마는 조준이 어떤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김대명은 '마음의 소리'에서 조석(이광수 분)의 형이자 엉뚱하고 예측 불가한 매력의 소유자 조준 역으로 등장한다. 매회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는 그는 원작의 캐릭터 특징을 잘 살렸을 뿐 아니라 개성 강한 캐릭터를 주변에 있을 법한 친근한 인물로 소화해내어 원작 팬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마음의 소리'는 웹툰 최초 10년 연재 신화에 빛나는 동명의 웹툰 '마음의 소리' 레전드 편들로 재구성된 가족 코믹 드라마다. 4회는 오는 30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마음의 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