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방울방울’, 주인공 4人 ‘사각 로맨스’ 본격 점화

입력 2016-12-28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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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방울방울’, 주인공 4人 ‘사각 로맨스’ 본격 점화

김민수가 왕지혜에 대한 호감을 고백하며, ‘사랑은 방울방울’ 주인공 4인의 사각 로맨스를 본격 점화될 예정이다.

오늘(28일) 방송될 ‘사랑은 방울방울’ 22회에는 방울(왕지혜 분)에 대한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상철(김민수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미리 공개된 예고편에서 상철은 방울에 대한 심정을 묻는 윤계능(김하균 분)에게 “얼마 전부터 자꾸 방울씨가 신경 쓰이고 마음이 간다”라며 진심을 드러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사실 상철의 마음은 수차례 예견됐던 터다. 상철은 방울의 아들 별이(서은율 분)를 살뜰히 챙기는 것을 시작으로 방울과 별이에게 자신과 같은 커플 모자를 선물, 은근슬쩍 호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리고 방울이 BH 그룹에 입사한 이후에는 아낌없는 격려로 그녀를 응원할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배려들로 든든한 지원군의 역할을 해내고 있는 것.

채린(공현주 분)의 첫사랑이었던 상철이 방울을 향한 로맨스 꽃을 피움으로써, 방울과 우혁(강은탁 분), 채린과 상철의 알쏭달쏭한 사각 로맨스도 점차 수면 위로 부상할 전망이다. 악연인 듯 운명적인 인연으로 엮인 방울과 우혁, 채린이 만든 의도된 만남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중인 우혁과 채린, 과거 첫사랑이었던 채린과 상철, 그리고 이제 막 시작한 상철과 방울의 이야기까지, 주인공들의 4인 4색 로맨스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2회에는 레시피 도용 문제로 얽힌 아름(박여진 분)의 텃세로 혹독한 직장 생활 적응기에 돌입하는 방울의 이야기가 담긴다. 아름은 일부러 회식 공지를 알려주지 않는 등 교묘한 방법으로 방울을 따돌리는가 하면 문서 작성 등에 취약한 방울의 약점을 이용해 과한 업무를 부탁, 초보 직장인 방울을 궁지에 몰아넣을 예정이다.

왕지혜, 강은탁, 공현주, 김민수의 엇갈린 로맨스 전개를 예고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는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22회는 오늘(28일) 저녁 7시 2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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