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슈퍼리그가 이번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까지 노렸다. 세계 초고 연봉 제시다.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호날두가 중국의 모 구단으로부터 8500만 파운드(한화 약 1258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제안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는 중국리그로 이적한 외국인선수들 중 최고 연봉이다. 최근 상하이 선화 유니폼을 입은 카를로스 테베스가 3198만 파운드(한화 약 473억 원)를 받았다. 호날두 연봉의 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 금액이다.
그러면서 멘데스는 "이 중국 구단이 레알 마드리드에게 제시한 이적료는 2억6000만 파운드(한화 약 3849억 원)다. 이 구단명을 직접적으로 밝힐 순 없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호날두는 여러 기자회견 자리나 공식석상에서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현역을 마무리짓겠다고 말한 바 있다. 사실상 호날두의 중국행 가능성은 거의 없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