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발렌시아 유스’ 이강인 눈독

입력 2017-02-01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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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 유스에서 활약 중인 '유망주' 이강인(16)에게 주파를 던졌다.

발렌시아 지역 언론 '수페르 데포르테'는 1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 구단 측에 이강인 영입에 관해 문의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빅토르 페르난데스 레알 마드리드 디렉터는 발렌시아 유소년 책임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이강인 영입에 관해 뜻을 전했다.

발렌시아는 이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레알 마드리드가 훈련비와 추가옵션을 지급하면 영입도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발렌시아는 앞서 공격자원이었던 나빌 투아이지를 최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 내준 바 있다. 당시 맨시티는 발렌시아에 35만 유로(한화 약 4억3573만원)의 이적료와 함께 1군 데뷔 시 200만 유로(한화 25억원)의 추가 이적료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매체는 이 점을 주요하게 설명하며 이강인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타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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