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복, 사진=오앤오엔터테인먼트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키드몬스터(본명 노태현)와 장문복은 최근 Mnet '프로듀스101'의 남자버전에 출연을 확정짓고 준비에 한창이다.
키드몬스터와 장문복은 모두 정식 데뷔를 하고 활동 경험이 있는 멤버들이기 때문에, 연습생으로 돌아가야하는 '프로듀스101' 합류는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키드몬스터는 힙합아이돌 핫샷의 멤버로 2014년 10월 'Take A Shot'으로 데뷔했다. 이후 싱글 'Midnight Sun', 미니앨범 'Am I Hotshot?' 등을 발표했으며, 2015년 7월 발표한 리패키지 앨범 'I`m a HOTSHOT'을 마지막으로 공백기를 갖고 있는 상태다.
또 키드몬스터는 국내 최고 크럼프 크루인 'Monster Woo Fam' 출신으로, 탁월한 댄스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키드몬스터, 사진=KO사운드
래퍼 장문복은 Mnet '슈퍼스타K2'를 통해 먼저 이름을 알렸다. 당시 예선에서 아웃사이더의 '스피드레이서'를 선보인 장문복은 독특한 발음과 억양으로 속사포 랩을 소화해 '힙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생방송 진출자보다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꾸준히 래퍼로서 꿈을 키워 온 장문복은 자신의 롤모델인 아웃사이더에게 발탁돼 싱글 '힙통령'과 '췍 (힙통령 사운드)'을 발표하고 정식 래퍼로 활동중이다.
한편 남자판 '프로듀스101'은 현재 3월 방송을 목표로 준비중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