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골든탬버린’ 흥에 취했다… 병맛코드 다시 쓴 예능

입력 2017-02-01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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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탬버린’ 흥에 취했다… 병맛코드 다시 쓴 예능

Mnet ‘골든탬버린’이 인기 상승곡선을 이어나가고 있다.

‘골든탬버린’은 각계각층 흥꾼으로 알려진 4명의 탬버린 군단, 이른바 ‘T4(유세윤, 심형탁, 조권, 최유정)’에게 노는 덴 둘째가라면 서러운 대한민국 스타와 그들의 친구들이 도전장을 던지며 흥 대결을 펼치는 ‘금주가무 흥 배틀쇼’다.

11주의 여정을 이어갈 예정인 ‘골든탬버린’은 지금까지 7회차를 선보였는데, ‘지오디’, ‘권혁수’, 홍석천’, ’소찬휘X현진영’, ‘아이오아이 소미X도연’, ‘미녀 개그우먼 3인방 장도연X강유미X허안나’, ‘슬리피X딘딘’ 등 수 많은 스타와 그들의 친구들이 출격해 거침없는 흥 대결을 펼쳤다.

‘골든탬버린’에서는 이미 모든 것을 내려놓은 T4의 무대와, T4의 아성을 깨기 위한 게스트 군단들의 눈물겨운 무대가 매주 새로운 ‘레전드’를 탄생시키고 있다. 매 화 방송 직후 온라인에 공개되는 클립 영상이 퍼지며 오래도록 회자되는 것은 물론, 애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공개된 영상 중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은 것은 5화에서 T4 최유정이 선보인 지코의 ‘Very Good’ 무대로 조회수 95만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 무대는 실제로 지코가 극찬을 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두 번째로는 ‘조권X가인의 피어나’ 무대, 이어 ‘소미X도연의 아브라카타브라’, ‘지오디의 너무너무너무’, ‘최유정의 빨개요’ 무대가 그 뒤를 이었다.


뿐만 아니라 T4 유세윤의 기행(?)도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유세윤은 거북이 분장으로 ‘거북선’을 부른 것을 시작으로, 비와이 패러디, 최근엔 SIA, 아델 등 해외 아티스트 패러디 무대에 열을 올리며 예측 불가능한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6일 공개된 아델 패러디 무대 영상은 SNS계정을 통해 회자되며 조회수 200만에 5만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또, 열정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심형탁과 신들린 무대매너를 보여주는 조권, 걸그룹이길 포기한 듯한 최유정의 혼신의 무대는 매 화 레전드 영상으로 기록되고 있다.

또한, 아니라 패러디 무대에 대한 지코, 이정현, 박재범, AOA 지민 등 원곡자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골든탬버린’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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