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종이 산 위에 올라 박혜수에게 청혼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빛의 일기’ 2회에는 이겸(양세종)은 어린 사임당(박혜수)와 산에 올랐다.
이후 사임당은 “바람이 되고 싶다. 조선 땅에 이름난 산하를 직접 보고 싶다”고 말했고 이에 이겸은 “위험한 여인을 만났다. 빨리 정혼해서 같이 돌아다니자”고 답했다.
이어 이겸은 “금강산은 꼭 가고 싶다”는 사임당의 말에 “가는 김에 관동팔경을 보고 오자. 산도 그리고 동백도 그리면서 그렇게 살자”고 미래를 약속했다.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