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예능 시즌2 확정…‘트릭’·‘살림남’ 방송 시간 변경 [종합]

입력 2017-02-02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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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야심차게 선보인 예능프로그램 '트릭앤트루'와 '살림하는 남자들'이 시즌2 방송을 확정했다.

KBS 측은 2일 "‘트릭 앤 트루’가 오는 2월 15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 1을 종영하고 시즌 2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트릭 앤 트루’는 지난 추석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인 이래 상상을 초월한 소재와 놀라운 과학적 현상들을 안방극장에 선보인 약 4개월간의 방송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즌제 예능프로그램을 예고했다. '트릭앤트루'는 기존의 스타 위주의 예능을 벗어나 과학을 예능 속으로 불러들임으로써 새롭고 놀라운 볼거리와 과학과 마술의 절묘한 만남을 선보여 긴장감 넘치는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어 왔다. 이에 지식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호평을 받아왔다.

‘트릭 앤 트루’는 마지막까지 스타 호스트의 활약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기대를 높인다. 광희, 씨스타 소유, EXID 하니, 여자친구 등 내놓으라 하는 아이돌이 출동해 기상천외한 매직X사이언스 쇼를 펼칠 예정이기 때문.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쇼가 이어질 ‘트릭 앤 트루’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증폭된다.

우리 가족의 상상력을 무한 확장시켜 준 ‘트릭 앤 트루’는 수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되고 있으며 오는 2월 15일을 끝으로 시즌 1을 종영하고 시즌제로 돌아올 예정이다.

‘살림하는 남자들’ 역시 개편을 맞아 시간대를 옮겼다. 제작진은 “기존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던 ‘살림하는 남자들’이 개편을 맞아 2월 22일부터 수요일 저녁 8시 55분으로 이동해 시즌 2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어 “’살림남’은 편성이동과 함께 포맷도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보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 뵙겠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살림남’은 ‘살림하는 남자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프로그램 모토에 따라 남자들에게도 가사 분담을 권장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화려해 보이는 남자 스타들의 소탈한 면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공감 넘치는 웃음을 선보였다.

‘살림하는 남자들’은 오는 2월 7일 밤 11시 10분 방송으로 시즌 1을 마무리하고 2월 22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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