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방탄·트와이스·NCT드림·SF9…2월도 뜨겁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슈DA:다] 방탄·트와이스, SF9·NCT드림…2월도 뜨겁다

자이언티와 그룹 레드벨벳이 2월 1일 컴백, 2월 차트 대전의 시작을 알린 가운데 그룹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 그리고 신인그룹 SF9, NCT드림도 이달 출사표를 던졌다. 대세 그룹의 열정과 신예들의 패기가 2월 차트를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우선 방탄소년단은 13일 '윙스(WINGS) 외전: 유 네버 워크 어론(YOU NEVER WALK ALONE)'를 발표한다.

공개된 첫 번째 콘셉트 사진 속 방탄소년단은 버려진 공장 한쪽에 나란히 앉아있다. 공장 벽면에 칠해진 형형색색 물감과 바닥 가득 흩뿌려져 있는 꽃가루, 밝은 미소를 통해 청춘의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멤버별 사진에서도 청춘의 다양한 매력이 담겨 방탄소년단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윙스(WINGS)외전: 유 네버 워크 어론(You Never Walk Alone)'은 지난해 10월 발매해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정규 2집 '윙스(WINGS)'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멤버들은 '윙스(WINGS)외전'에 담길 신곡의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방탄소년단은 2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인 서울(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in Seoul)'을 연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는 20일 컴백을 공식화했다. 상큼한 오렌지톤 색감으로 디자인된 이번 티저 이미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트와이스의 발랄함이 느껴진다.

특히 트와이스 4연패에 대한 기대가 크다. 2015년 10월 ‘우아하게’로 데뷔한 트와이스는 짧은 기간 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며 최고의 걸그룹으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해에는 'CHEER UP'과 'TT'로 '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최고음원상' '제31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음원부문 대상'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올해의 노래' '2016 멜론 뮤직 어워드 베스트송상' 수상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시상식을 모두 휩쓸었다.

그룹은 신곡 음원 공개에 앞선 2월 17일~19일 3일 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TWICE 1ST TOUR 'TWICELAND -The Opening-'을 개최한다. 콘서트 역시 3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음원과 음반에 이어 공연계에서도 놀랄만한 성적을 거뒀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신인 NCT드림과 SF9는 대세로 거듭나기 위한 날갯짓을 본격화한다.

NCT DREAM(엔시티 드림)은 신개념 그룹 NCT의 10대 청소년 연합팀이다. 오는 9일 0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The First’(더 퍼스트)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타이틀 곡 ‘마지막 첫사랑(My First and Last)’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NCT드림은 지난 해 8월 데뷔한 후 틴 팝 댄스곡 ‘Chewing Gum’(츄잉 검)과 함께 호버보드 퍼포먼스를 선보여 생기발랄하고 순수한 매력으로 주목받았다. 이번에는 마크, 제노, 해찬, 런쥔, 지성, 천러 등 6명의 멤버로 활동, 풋풋함으로 다시 한 번 가요계를 매료시키겠다는 각오다.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이에 앞서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는 6일 첫 번째 미니앨범 ‘버닝 센세이션(Burning Sensation)’를 발표한다.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트랩 비트가 조화를 이루는 타이틀곡 ‘부르릉(ROAR)’은 젊음을 낭비하지 말고 진짜 꿈을 향해 시동을 걸라는 의미를 담은 곡으로 데뷔곡 ‘팡파레(Fanfare)’보다 한층 더 폭발적인 사운드와 세련된 퍼포먼스로 SF9의 정체성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앨범은 멤버들의 서로 다른 성장 이야기를 담은 인트로 ‘청춘; 텔 미 왓 잇 이즈(靑春;tell me what it is)’, 그루비한 비트가 매력적인 R&B 발라드 ‘여전히 예뻐(Still My Lady)’, 어반/일렉트로닉 힙합 장르의 ‘셧 업 앤 렛 미 고(Shut Up N’ Lemme Go)’, 보컬과 랩이 흥미롭게 교차하는 ‘포 스텝(4 Step)’, 중독성 있는 신스 트랙이 돋보이는 ‘정글 게임(Jungle Game)’까지 SF9의 음악적 역량을 담아낸 다채로운 수록 곡들로 채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