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딸 유수진 “나는 사회주의자” …이념 갈등으로 부녀사이 안 좋아

입력 2017-02-03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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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딸 유수진 양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방송된 jtbc ‘썰전’에는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출연한 가운데 딸 유담 양이 시선을 모았다. 이날 유 의원의 딸 유담 양이 언급되자 갑자기 유시민 의원이 “말하지 말라. 자꾸 우리 딸이랑 비교한다”고 난색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

유 작가의 딸 유수진 씨는 서울대 사회대 학생회장 출신으로 자신만의 소신 발언으로 그동안 화제를 모아왔다.

그는 2011년 서울대 사회대 학생회장에 당선됐을 당시 “나는 사회주의자. 노동자 계급이 자본 계급을 뒤집지 않는 한 사회 변화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점이 아버지와 다르다”고 발언했다.

또 유수진 씨는 학생회장이었던 2012년 “본인은 사회대 학생회칙이 규정한 ‘성폭력 2차 가해’에 해당하는 행위를 했지만 이를 사과하고 시정할 의사가 없으므로 직무에 맞는 책임을 다할 수 없다”며 사퇴를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해 1월 ‘썰전’ 방송에서는 김구라와 전원책이 “유시민 부녀가 학생운동에 대한 이견을 보여 사이가 안좋다”라고 꼬집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유시민 딸 유수진 소신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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