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아나운서, 문재인 캠프 합류…KBS사직서 제출

입력 2017-02-05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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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재인 전 대표 공식 블로그

고민정 아나운서가 문재인 캠프에 합류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은 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KBS 아나운서 출신 고민정 씨가 문재인 전 대표를 도와 정권교체에 힘을 보태겠다고 뜻을 밝혔다"며 고민정 아나운서의 캠프 합류를 밝혔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문재인 전 대표의 캠프 합류를 위해 최근 KBS에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다.

문 전 대표 측은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는 쉽지않은 결정이었다"며, "언론자유를 지키기 위한 몸부림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고민정 전 아나운서가)문재인 전 대표에게 '돈이나 권력이 아니라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가리키는 나침반이 되어달라'고 당부하고 본인 또한 '작은 지남철이 되어 그 길에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고민정 전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문재인 전 대표의 북 콘서트 행사 사회를 시작으로 문 전 대표 캠프에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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