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수비 위치 변경… CF 맥커친-> RF로 이동한다

입력 2017-02-06 0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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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맥커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오는 2017시즌에 외야 포지션을 변경한다. 앤드류 맥커친이 우익수로 이동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한국시각) 피츠버그 클린트 허들 감독의 말을 인용해 수비 위치 이동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허들 감독은 "자세한 평가 작업과 다양한 대화를 통해 우리 외야수들의 수비 조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야 수비의 생산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그레고리 폴랑코를 좌익수로, 스탈링 마테를 중견수, 맥커친을 우익수에 배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맥커친은 지난해 타격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을 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리그에서 가장 나쁜 중견수였다.

이에 피츠버그는 맥커친의 트레이드를 시도했으나 결국 카드를 맞추지 못했고, 결국 우익수로 포지션 변경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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