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현 “가장 고마운 후배는 AOA...앨범 속 편지 감동”

입력 2017-02-06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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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서현 “가장 고마운 후배는 AOA...앨범 속 편지 감동”

소녀시대 서현이 후배 걸그룹 AOA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털어놨다.

5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는 최근 '돈트 세이 노'(Don't Say No)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 서현이 출연했다. 서현과의 근황토크를 나누던 중, “내가 현재 활동하는 걸그룹 중 서열 1위.”라고 밝혔다.

이에 DJ 배성재가 “가장 눈이 가는 후배 걸그룹이 있냐?”고 묻자, 서현은 한 팀을 딱 꼽기가 어렵다고 하다가 “음악방송에 가면 어린 후배 가수들이 찾아와서 인사도 해주고 씨디도 준다”면서 가장 고마운 후배로 AOA를 선택했다.

“최근에 AOA가 대기실에 찾아와 앨범을 줬는데, 앨범에 편지처럼 긴 장문을 글을 써줬다”며 감동스러웠다고 밝혔다. 첫 솔로활동이라 음악 방송하면서 조금 외롭고 어색한 순간이 있어 더욱 고맙게 느껴졌다는 말을 보탰다.

DJ 배성재가, AOA가 쓴 편지가 어떤 내용이었는지 집요하게 캐묻자, “내용은 말할 수 없지만, 다 좋은 내용이었다.”며 편지내용은 궁금증을 남긴 채,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

그 밖에도 서현은 이날 10년간 함께 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숨은 에피소드, 회식일화는 물론, 무대에서의 실수담, ‘사이코패스’ 즉석 연기, 더빙 개인기 퍼레이드 등 그동안 듣지 못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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