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날이 좋았다” 강하늘X박정민의 ‘동주’ 비하인드컷

입력 2017-02-06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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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의 탄생 100주년, 서거 72주기 기념 특별 상영회 개최 소식으로 다시 한 번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동주’가 이를 기념해 현장 비하인드가 담긴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가슴 먹먹한 영화의 분위기와는 다른 현장의 훈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인이 되고 싶었던 꿈 많은 청년 ‘동주’로 완벽 변신한 강하늘의 장난기 어린 모습과 신념을 위해 거침없이 행동하는 ‘몽규’ 역을 맡은 박정민의 뜨거운 열정, 그리고 배우들과 스스럼없이 어우러진 이준익 감독의 모습을 포착한 스틸들은 스크린을 통해 다시 만나는 영화 ‘동주’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번 특별 상영회 개최 소식에 강하늘은 “‘동주’를 통해 추운 마음 조금이나마 따뜻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진심 어린 바람을 전했고, 박정민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윤동주 선생님의 문학과 송몽규 선생님의 삶, 그분들이 사셨던 그 시대의 아픔을 가끔씩 열어보면서 곱씹어볼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으로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개봉 이후 관객과 평단의 호평 속에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대상, 제25회 부일영화상 최우수 감독상, 제37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신인남우상 등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 받은 영화 ‘동주’는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진한 감동과 울림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별이 된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 서거 72주기 기념 ‘동주’ 특별 상영회’는 어둠의 시대 속 가장 찬란하게 빛나던 청춘 윤동주와 그의 벗 송몽규의 삶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뜨거운 감동의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윤동주 시인의 탄생 100주년, 서거 72주기라는 뜻 깊은 해를 맞아 스크린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는 영화 ‘동주’의 특별 상영회는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메가박스 코엑스, 센트럴, 신촌, 분당, 하남 스타필드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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