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TakeOne) ‘스페이스 공감’ 출연

입력 2017-02-06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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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

래퍼 김태균(TakeOne)이 EBS 음악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한다.

김태균은 7일, 8일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스페이스 공감홀에서 녹화를 갖고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한 예술가의 믿음과 신념’이란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김태균은 최근 4년여의 준비 끝 발매한 앨범 ‘녹색이념’의 주요 곡(붉은 융단, 입장, 이제는 떳떳하다 등)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태균의 TV 출연은 ‘녹색이념’ 발매 이후 처음이다. 방송 출연이 많지 않은 아티스트인 만큼 힙합팬들에게는 선물 같은 공연이 될 전망이다.

김태균은 하나의 믹스테잎과 무료 공개한 두 곡만으로 이센스, 버벌진트와 더불어 ‘한국 힙합씬 3대 기대 음반’의 주인공으로 주목받아왔으며 ‘녹색이념’으로 다시금 그 진가를 확인시켰다.

김태균은 이번 공연을 공들여 준비 중이다. 앨범의 음향고문을 담당했던 싸이코반(Psycoban)이 참여해 보컬 이펙팅을 제어하고, 밴드 구성으로 편곡도 했다. 그리고 여러 성부로 구성된 코러스가 함께하는 등 기존 국내 힙합 무대에서는 좀처럼 만나볼 수 없던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김태균의 이번 ‘스페이스 공감’출연분은 3월 중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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