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현대 백승권 신임단장. 사진제공|전북현대
전북현대가 신임 단장으로 현대자동차 백승권(56) 상무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1986년 현대차 입사 이후 공장 총무부 홍보과와 서무과를 거친 백 신임 단장은 2000년 전북 운영팀을 통해 축구행정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2009년에는 부단장을 역임했다. 이후 최근까지는 현대차 울산공장 홍보팀에서 근무했다. 10년 넘게 팀을 이끌며 전북의 전성기를 열었던 이철근 전 단장은 지난해 불거진 심판매수 사건과 그로 인한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박탈에 대한 책임을 지고 최근 사퇴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