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FA 구원’ 로모 계약 조건은?… 1년-300만 달러

입력 2017-02-07 0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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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오 로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LA 다저스와 베테랑 오른손 구원 투수 세르지오 로모(34)간의 계약 세부 조건이 공개됐다.

미국 폭스 스포츠 켄 로젠탈은 7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와 로모가 1년-3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아직 신체검사가 남은 상태다.

앞서 로모는 지난 4일 LA 다저스와의 계약에 합의했다. 로모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떠나 라이벌 팀 LA 다저스로 이적했다.

메이저리그 9년차의 로모는 지난해 40경기에서 30 2/3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 14홀드 4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64 등을 기록했다.

중간과 마무리를 오갈 수 있는 투수. 로모는 지난 2013시즌에 38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의 뒷문을 책임졌다.

통산 142홀드와 84세이브를 기록 중이며, 평균자책점은 2.58이다. 로모는 LA 다저스에서 셋업맨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로모는 패스트볼의 위력은 감소했다는 평가지만, 주무기인 슬라이더는 여전히 뛰어난 힘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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