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 소녀’ 리디아리 해외데뷔싱글 ‘BLUE’ 국내 정식발매

입력 2017-02-08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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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버튼

아델의 ‘헬로’ 커버로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싱어송라이터 리디아 리의 해외 데뷔 싱글 ‘BLUE’가 8일 정오 발매 된다.

‘BLUE’는 1월 31일 아이튠즈( iTunes), 스포티파이(Spotify), 디저(Deezer)를 통해 232개국에서 먼저 발매되었으며, 그래미 어워드 수상 엔지니어 필 텐(Philip Tan), 줌바스뮤직의 프로듀서 로스 라라(Ross Lara)등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아델의 헬로 커버영상이 2천만뷰 가까이 기록하며 바이럴 스타가 된 리디아 리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특히 영미권에서 관심이 집중되었다.

미국 토크쇼 엘렌쇼에 초청되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 리디아 리는 해외 232개국에 ‘BLUE’를 선발매 했고, MTV ASIA, 호주 공영방송 SBS, 뉴질랜드 Clozette magazine 등 매체에 소개되며 호평을 받았다.

싱글 ‘BLUE’는 리디아 리가 미국과 영국을 오가며 해외 작곡가들과 공동작업한 곡들 중 'BLUE', ‘Paralyze me’를 선 공개한 것이다.

타이틀 곡 ‘BLUE’는 팝 장르로 스토리에 중점을 두고 제작되었다. 리디아리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들어간 이 곡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했을 때 비로소 보이는 아름다움이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BLUE’ 뮤직비디오는 밴드 혁오와 지코, DEAN(딘)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비주얼프롬의 정진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그는 “아직 어린 나이의 가수가 가진 방대한 상상력을 청자들이 느껴보고 가늠해 볼 수 있는 생각의 단초가 될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싶었다"며 “내가 가장 잘 도울 수 있는 방법으로 이 곡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디아 리는 오는 3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탈영역 우정국’에서 BLUE라는 주제로 전시회와 라이브공연이 섞인 쇼케이스를 주최한다. 전시회에는 포토그래퍼 이수안, 텍스쳐 디자이너 이정민등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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