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또 한 번의 아시아 제패를 꿈꾼다

입력 2017-02-08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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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7시즌 ACL에서 K리그 4개 팀이 본선 무대를 밟는다.

2017 ACL플레이오프에서 울산 현대의 승리로 FC서울, 제주유나이티드, 수원삼성, 울산 현대 총 4개 팀의 ACL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ACL 무대에서 K리그 팀은 매년 우승후보로 꼽힌다. 거액 연봉의 외국인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중국 슈퍼리그의 강세와 J리그의 꾸준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한/중/일 3개국 중에 K리그는 지난 5년간 ACL무대에서 가장 돋보이는 성적을 거뒀다.

K리그 팀은 최근 5년간 2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슈퍼리그의 차이나머니를 앞세운 광저우 헝다가 지난 2013시즌과 2015시즌 두 번의 우승을 차지했으나 광저우 헝다를 제외하고는 4강에 진출했던 팀은 단 한 팀도 없다. J리그는 지난 5년간 결승 진출권을 한 번도 획득하지 못했다.

2017시즌 K리그는 ACL 결승을 향한 긴 여정을 시작한다. AFC는 오는 2월 21일에 시작해 6월 10일까지 이어지는 ACL 조별예선을 거쳐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팀을 결정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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