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모러블
뮤지션 써커스백이 7년 만에 발매하는 세 번째 정규앨범 '미드나잇 써커스'를 8일 정오 공개했다.
이번 정규 앨범 '미드나잇 써커스'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발표해 온 다섯 장의 싱글과 네 곡의 신곡을 포함해 총 아홉 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나는 네가 지난 새벽에 한 일을 알고 있다(Feat.난아진)'은 안정되고 깔끔하게 노래하는 소울 보컬 난아진과 적지 않은 악기를 사용해 세심한 멜로디를 표현한 민켄의 프로듀싱이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RAMJA의 한국어 가창이라는 독특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써커스백만의 그루브를 연출한 '심야 청춘 구락부(俱樂部)'를 비롯해 보컬 김형중이 참여한 'Running With The Night', 지우고 싶은 기억을 극한의 표현법으로 묘사한 '토막', 써커스백 본인이 직접 부른 유일한 곡 '길 없는 거리' 등 민켄과 훌륭한 뮤지션들의 협업으로 정성이 가득 녹아든 앨범을 탄생시켰다.
그만의 정서와 소리를 담아낸 써커스백 정규 앨범 3집 '미드나잇 써커스'는 8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