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美친 숏커트” 스칼렛 요한슨, 이혼 후 첫 공식석상

입력 2017-02-09 2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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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친 숏커트” 스칼렛 요한슨, 이혼 후 첫 공식석상

스칼렛 요한슨이 이혼 후 첫 공식석상에 나타났다.

스플래시닷컴은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한 행사장에서 열린 ‘2017 amFAR New York Gala’ 행사에 참석한 스칼렛 요한슨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달 그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이후 첫 공식석상에서 모습.

사진 속 스칼렛 요한슨은 단정한 숏커트 헤어스타일에, 시크한 룩을 매치해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샤프하면서도 때때로 특유의 건치 미소를 드러내는 여유를 보이며 톱 여배우의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

또 이날 스칼렛 요한슨은 한 방송에 출연해 워킹맘으로서의 고충을 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일하는 엄마로서 아이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일하면서 아이와 함께 해야 하는 순간을 놓치는 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아이와의 시간으로 일에 지장을 주고 싶지 않다.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고 했다.

이어 “일과 육아를 균형있게 병행하는 엄마들을 보면 놀랍다”고 이야기했다.




그런 가운데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달 프랑스 언론인 로메인 도리악과 결혼 2년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한 측근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스칼렛 요한슨이 남편 로메인 도리악과의 너무 다른 라이프 스타일에 질렸다”며 “마찰이 시작되자, 스칼렛 요한슨은 이혼은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이혼은 선택했지만,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며 “아이는 스칼렛 요한슨이 양육권을 가지고 키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칼렛 요한슨과 로메인 도리악은 2012년 11월 열애 사실이 발각됐고, 이듬해 4월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후 2013년 약혼을 발표한 두 사람은 2014년 9월 딸 로즈 도로시를 얻은 뒤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결혼 생활 약 2년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은 이번 일로 2번의 이혼 전력이 생기게 됐다. 그는 2008년 라이언 레이놀스와 결혼했다 2011년 이혼했다. 이후 라이언 레이놀스는 2012년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결혼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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