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코미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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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이수진 기자] 이경규도 처음 보는 초희귀 생선이 등장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26일 방송되는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은 10주년을 맞아 ‘먹방 총회’ 특집으로 꾸며지며, 예능 대부 이경규와 함께 다양한 회를 즐기는 고품격 먹방이 펼쳐진다.

이날 공개되는 ‘레전드 숙성회 코스’에서는 30년 경력의 베테랑 셰프마저 놀라게 한 초희귀 어종이 등장해 출연진을 술렁이게 만든다. 해당 생선은 길이 약 2m 35cm에 달하는 압도적인 크기로 방송인 서장훈보다도 큰 존재감을 자랑한다. 국내에서는 어획 사실만으로도 뉴스가 될 만큼 희귀한 어종으로, 1980년대 이후 40년 만에 기록된 크기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경규를 비롯한 ‘THE 맛녀석’ 멤버들은 10주년 기념 ‘먹방 총회’에서 처음 접하는 생선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경규는 숙성회를 맛본 뒤 “돼지 수육 같다”며 부드러운 식감에 감탄했고, 멤버들 역시 “너무 맛있다”며 연이어 극찬을 쏟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초희귀 어종뿐 아니라 제철 가숭어와 돌돔을 시작으로 자연산 활어회 코스, 깊은 풍미의 숙성회까지 다채로운 횟감의 향연이 이어진다. 이경규는 급기야 “소주 하나 달라”며 흥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모두를 놀라게 한 전설의 물고기 정체는 무엇일지, ‘THE 맛녀석’ 10주년 기념 ‘먹방 총회’ 특집은 26일 오후 8시 코미디TV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