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세계선수권 500m서 日 쓰지 마키와 단판 승부

입력 2017-02-10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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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빙속여제' 이상화(29, 스포츠토토)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단판 승부로 500m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상화는 10일 오후 5시30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 출전한다. 여기서 이상화는 일본의 베테랑 쓰지 마키(32)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다. 쓰지는 올 시즌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00m서 꾸준한 활약으로 세계랭킹 2위에 올라 있는 실력자다. 이에 이상화의 메달 획득은 녹록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릎 통증을 안고 있는 이상화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상화와 같은 종목에 출전하는 박승희(25, 스포츠토토)는 2조 아웃코스에서, 김민선(18, 서문여고)은 5조 인코스에서 달린다.

이승훈(29, 대한항공)과 김보름(24, 강원도청)은 같은 날 남녀 팀 추월 경기에 출전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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