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 있을 수 없다”던 장현승, 심경글 돌연 삭제 왜?

입력 2017-02-10 1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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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있을 수 없다”던 장현승, 심경글 돌연 삭제 왜?

장현승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비스트 재합류 소식에 대한 심경글을 올렸다 돌연 삭제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0일 “비스트 전 멤버 장현승이 다시 비스트로 복귀해 3인조로 재결성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장현승은 비스트의 원년 멤버로 새멤버 영입과 함께 다시 한번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비스트와 장현승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발표 이후 장현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뭔 소리지? 태어나서 처음 듣는 이야기다. 그럴 생각도 전혀 없다. 가수가 인스타그램으로 해명하는 거 정말 멋 없다고 생각하는데 가만 있을 수가 없어서”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나 장현승은 약 10여분 후 게시글을 삭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장현승은 지난해 4월 비스트에서 탈퇴했으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는 재계약을 체결하고 솔로 활동을 준비해왔다. 나머지 멤버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은 5인 체제로 활동하다 지난해 말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났고 신생 기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하지만 그룹명 비스트의 상표권이 큐브엔터테인먼트에 귀속돼 있어 ‘비스트’라는 이름이 아닌 각자의 개인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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